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3D 프린팅, 무선충전, 자율작업 로봇 등 13가지 기술을 미래 유망 기술로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16일 NIA는 빅데이터 분석 전문기업인 이투온㈜과 공동으로 지난 10월부터 3개월간 80만건 이상의 정보를 분석해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13대 유망기술을 도출했다.

유망기술은 ▲ 3D프린팅 및 소재 ▲ 방송·통신·컴퓨팅을 융합한 커넥티드 TV ▲ 스마트안경 등 증강현실 기반 입는(wearable) 컴퓨터 ▲ 스마트기기 확산에 따른 무선충전 ▲ 블루투스4.0·와이파이 다이렉트 등 근거리 데이터 공유기술 ▲ 자율작업 로봇 ▲ 3D 기반 컴퓨터 센서 ▲ 사물인터넷(IoT) ▲ 애플리케이션·바코드·QR코드 기반 모바일 결제시스템 ▲ 초고화질(UHD) 전송기술 ▲ 차세대 미디어 전송기술(MMT. MPEG Media Transport) ▲ 온라인에서 개인 취향에 맞는 정보를 선별해주는 소셜큐레이션(Social Curation) ▲ 차세대 웹표준 기술인 HTML5 등이다.

NIA와 이투온은 국내외 언론사와 미래연구전문기관, 특허정보 등 관련 602개 국내외 웹사이트, 학술연구 통합데이터베이스, 블로그·카페를 비롯한 3천600만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약 80만건의 ICT 데이터를 수집해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

NIA는 이번 분석 결과를 오는 17일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열리는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정보화 성과보고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