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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尹, 文이 지키지 못한 약속 지킨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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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22년 03월 21일 (월) 10:02:52
수정 : 2022년 03월 21일 (월) 10: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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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문재인 대통령이 지키지 못했던 '광화문 대통령' 약속을 이제라도 지킬 수 있도록 협조해야 마땅할 것"이라고 말했다.

21일 김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 회의에서 "민주당은 아직 출범도 하지 않은 새 정권의 발목을 잡는 데 혈안이 될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

그는 과거 문 대통령의 '광화문 시대' 공약을 거론하며 "문재인 정권 출범과 함께 이 국민과의 약속은 휴짓조각이 됐다"며 "문 대통령은 퇴근길 시민들과의 소통은커녕 주요 사안은 대통령이 직접 언론에 브리핑하겠다, 광화문 광장에서 대토론회를 열겠다는 약속도 지키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에게 돌려드리겠다던 청와대에 문 대통령의 자녀가 거주하면서 '아빠 찬스'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공약 파기에 대한 제대로 된 사과 역시 없었다"고 비판했다.

또한 "5년 전 문재인 대통령의 약속과 지금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약속은 그 목적과 취지가 크게 다를 바가 없다"면서 "차이가 있다면 현실의 벽의 핑계로 주저앉았는가, 아니면 그 벽을 넘어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려는 노력을 하는가 하는 점일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어떤 공약의 정책이든 반대의견이 없을 수는 없다"면서 "하지만 반대를 위해서 이전 비용이 1조 원 이상이 소요된다거나 헬기장을 미군이 통제한다는 등의 가짜뉴스를 퍼트리는 것은 국론을 분열시키고 국익을 해치는 행태"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진짜 정치 개혁은 협치라는 점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 드린다"고 강조했다.

특히 경북 울진과 강원도 동해안의 산불 피해지역에 대해 "당 차원의 복구 지원활동, 구호 물품 전달 등 선거법 내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무엇보다 정부의 신속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챙겨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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