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오늘 오전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한다.

19일 이번 인사청문회에서는 이 후보자의 재산 형성 과정을 둘러싼 신상 검증과 함께 통화정책과 관련한 질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자는 인사청문요청안에서 배우자 명의의 서울 강남구 역삼동 아파트 한 채(14억7천400만원) 등 총 42억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청문회 당일 바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될지는 미지수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4일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 요청 사유서에서 "지금과 같이 우리 경제를 둘러싼 국내외 여건의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물가안정과 금융안정을 도모하는 데 적임자로 판단된다"고 밝힌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