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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악수(惡手)에 책임져야”
윤상진 기자  |  press@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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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22년 04월 26일 (화) 09:17:46
수정 : 2022년 06월 16일 (목) 11: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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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검수완박(검찰수사권 완전박탈) 재논의 수용불가에서 번복함으로써 민주당의 단독처리 파행이 예상되고 있다.

이번 ‘검수완박’ 중재합의에 있어서 여야가 상호 어떤 선에서 물밑거래가 이뤄졌는지 사실 궁금하다. 줄 것은 주고, 받을 것은 받은 게 무엇인지 도통 이해가 안 간다. 양측이 입을 다물고 있으니 말이다.

171석의 거대여당 민주당에 맞서 한계를 느낀 권 원내대표가 그나마 중재안을 내세웠다는 게 측근의 해명이다.

하지만 당 안팎에서는 저렇게 심약하고 물러터진 지도력으로 어떻게 강성 민주당과 싸움한번 해 보겠느냐는 비판이다.

사실 ‘검수완박’ 중재안에 고위공직자 및 선거관련 사항을 배제한 것은 여야 할 것 없이 자신들은 수사대상에서 제외한 것 자체가 치졸한 물밑거래다.

국민들에게 이런 중재안을 내놓은 여야 모두 제정신이 아니라는 게 국민들의 반응이다.

국민 대다수가 ‘검수완박’의 근본 배경이 이재명 전 경기지사의 대장동 사건 검찰수사 불허와 문재인 대통령의 퇴임 후 안전보장(?)을 위한 입법찬탈이라는 것을 모를 리가 없다.

그렇다면 국민의힘은 대여 투쟁과 국민 여론투표를 해서라도 전 국민의 뜻을 살펴봐야 했다. 그 것 조차도 게을러서(?) 감히 나서지도 못한 정당이라면 앞길이 뻔하다.

권 원내대표가 중재안 합의와 관련 윤석열 대통령당선인과 면밀하게(?) 상의하지 않았다는 것도 제정신이 아니다.

면밀하게 상의하지 않은 것을 윤 당선인은 승낙했다는 것인데, 본인의 실수를 곧 대통령에 취임할 윤 당선인에게 떠넘기는 모습에 아연실색 하지 않을 수 없다. 권 원내대표가 정말 윤핵관 핵심이란 말인가.  

이러다 보니 항간에서는 속칭 윤핵관 권 원내대표 마음대로 결정한 것인지, 윤 당선인이 계산을 잘못한 것인지 알다가 모를 일이라는 의문점을 자아내고 있는 이유다. 말 한마디가 엄청난 파장을 불러올 수 있다.

결국 당내 분위기가 권 원내대표 사퇴압박까지 거세지는 분위기다. 이 모든 책임은 권 원내대표가 져야한다는 게 당 안팎의 분위기다.

여기에는 폼 잡고 윤핵관 행세는 이젠 그만해야 한다는 속내가 깔려 있다.

윤핵관의 가장 큰 단점은 당사자들도 모른다는 게 문제다. 바로 소통을 못하고 일방통행만 할 줄 안다는 지적이다.

해서, '검수완박'은 처음부터 완강하게 반대했어야 했다. 민주당이 171석으로 입법찬탈하려 한다면 대여 투쟁과 국민 여론투표까지 가는 초지일관의 자세를 가졌어야 했다.

국민들에게 상의하는 자세를 이제부터라도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는 국민 여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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