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단독] 더불어민주당의 검수완박(검찰수사권 완전박탈)을 대응하는 제1야당 국민의힘 정책방향이 나사 풀린 모습이라는 지적이다.

171석의 민주당 입법 강행은 결과가 뻔하다. 누가 뭐래도 일방통행으로 ‘검수완박’은 입법화 시킬것이 확연하다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 야당 의원들의 정신자세는 말로만 쓰는 분위기이어서 적어도 대여 장외투쟁에 나서겠다는 의지조차도 없다는 비난이 잇따르고 있다..

저런 조직구조로 어떻게 대선에서 승리했는지 납득하기가 어려울 정도라는 비판이다.

'검수완박'에 대응하는 인수위원회 당정협의가 더욱 강화돼야 한다는 여론이다.

171석의 입법찬탈(?)에 어떻게 대응할지 무감각한 국민의 모습에 국민들 시선도 마땅치 않다.

윤석열 당선인이 대통령으로 취임하는 시점부터 민주당이 야당으로서 바뀌어 거센 공격을 해 올텐데 어떻게 감당할지 우려되는 대목이다.

‘우는 아이 떡 하나 더 준다’고 민주당이 야당시절엔 의원들의 강성투쟁에 목숨걸고(?) 나서 문재인 정권을 탄생시킨 결과라는 비교다.

이럴 진 데, 국민의힘은 민주당 마냥 '야당 같은 여당' 자세로 임하지 못할 뿐더러 오히려 계파 간 싸움에 걱정이 앞선다는 여론이다.

만일'검수완박'을 '검수완강'(검찰수사권 완전강화)으로 바꿔 국민의힘이 추진한다면, 민주당은 촛불시위 난리에 인터넷 댓글 장악 등 초 공격적인 투쟁으로 나설 게 확연하다.

거꾸로 국민의힘이 주도하려고 하면 의원끼리 모여 ‘왜 하냐’, ‘너가 주도하면 안 한다’ 등 계파 간 갈등을 빚을 게 자명하다는 것이다.

왜 이런 구조적 틀로 국민의힘은 방만하게 운영하는 것일까. 답은 당보다 내가 먼저라는 이익구조가 머릿속에 틀어 박혀 있어서라는 분석이다.

이런 구조는 윤석열 정부가 탄생해도 뒷받침할 수 없는 당정 간의 모습이 추측돼 향후 국정운영이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결국 윤석열 당선인의 대통령 국정운영은 시작부터 저항에 부딪치게 될 것이라는 점이다. 당이 강하게 버티고 있지 못하면 식물대통령(?)이 될 수밖에 없다는 우려다.

따라서 ‘검수완박’은 국민의당 차원에서 대국민 여론을 동원해 장외투쟁으로 대응하지 못하면 어려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5천만 국민들에게 호소하고 적극 알리지 못하는 게으름(?)이 결국 윤 당선인을 내내 어렵게 만들 것이란 점이 벌서부터 예상된다.

검수완박의 답은 국민에게 있다는 보수지지층들의 충고다. 국민들에게 호소하고 171석의 입법찬탈의 배경을 알리고 거꾸로 그들이 애용하던 촛불시위로 국민들이 나서는 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결국 투쟁 부족이 국민의힘의 결정적인 결점이라는 지적이다.

검수완박을 추진하는 민주당 이유에 대해 사건의 진상을 파악하고 드러나는 문제점, 속 배경, 감춰진 진실 등을 면면이 국민들에게 알려야 하고 그 부당함의 촛불시위가 역으로 일어나게 하는 강력한 투쟁정신이 있어야 한다는 평가다.

이 조차도 하지 않으면서 민주당을 상대하면 백전백패가 확실하다는 점에서 어찌보면 그 것이 국민의힘이 안고있는 고질적인 병폐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