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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내일 나토서 첫 연설…"자유·평화는 국제사회 연대로 보장"한-나토 협력 의제의 폭 및 지리적 범위 확대 제안…북핵 협력 당부키로
특별취재팀  |  press@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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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22년 06월 28일 (화) 18:18:37
수정 : 2022년 06월 28일 (화) 18: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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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정상회의 참석차 스페인 마드리드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29일(현지시간) 나토 회원국과 파트너국을 대상으로 "자유와 평화는 국제사회 연대에 의해서만 보장된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우리나라 대통령이 나토 무대에서 연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나토는 한국과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아시아·태평양 파트너국 4개국을 처음으로 초청했다.

28일 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29일 오후 3시(한국시간 밤 10시) 시작하는 '나토 동맹국-파트너국 정상회의'에서 이런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김밝혔다.

윤 대통령은 급변하는 글로벌 안보환경에 부합하도록 지난 2006년 시작된 한-나토 협력 의제의 폭과 지리적 범위를 한층 확대하자고 제안할 예정이다.

아울러 북핵 문제와 관련, 나토 동맹국이 한국을 일관되게 지지해온 것을 평가하고 북한 비핵화를 위한 나토의 지속적인 협력을 당부할 예정이라고 김 차장은 설명했다.

윤 대통령의 나토 참석 의미로는 ▲ 가치와 규범의 연대 ▲ 신흥안보 협력 ▲ 글로벌 파트너십 등 세 가지로 요약했다.

김 차장은 "세계 곳곳에서 전쟁과 독재로 세계 시민의 자유와 인권이 위협받고 있고 경제적 풍요의 기회도 앗아가고 있다"며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와 인권, 법치주의 수호에 적극 앞장서겠다는 것을 천명하기 위해 여기에 온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유는 오직 힘에 의해 지켜진다는 평소 윤 대통령 철학에 따라 확고한 안보 태세를 기반으로 가치와 뜻을 같이하는 국가끼리 힘을 모으자는 것"이라며 "오랫동안 중립의 가치를 지켜온 스웨덴과 핀란드가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나토 가입을 결정한 것도 그런 배경"이라고 덧붙였다.

김 차장은 "두 번째 의의는 비전통적인 신흥안보 분야의 협력 중요성"이라며 "전쟁의 여파로 세계 에너지 시장이 교란되고 전세계적 식량 안보 질서가 흔들리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런 것은 세계 경제 안보의 불확실성을 방증한다. 한국이 보유한 반도체를 포함해 원전 건설, 녹색기술의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신흥안보를 나토 회원국·파트너국과 강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를 꼽으면서 "윤 대통령은 양자 정상회담을 가질 나라를 상대로 한국이 이들과 아태지역에서 어떤 맞춤형 전략적 파트너십을 설계할지 구체적으로 논의할 것"이라며 "향후 구체화해 나갈 한국의 인도·태평양 전략과 유럽 파트너국들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어떤 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인지도 논의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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