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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당선인-도의회 국힘 대표' 회동 불발"부지사 변경 안건 날치기 처리, 막가파"…곽미숙 대표 불참 통보
정치팀  |  press@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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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22년 06월 28일 (화) 19:09:08
수정 : 2022년 06월 28일 (화) 19: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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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과 경기도의회 양당 대표의 회동이 불발되면서 향후 김 당선인이 주창한 '협치'에 난항이 예고됐다.

28일 김 당선인과 국민의힘 곽미숙 대표, 더불어민주당 남종섭 대표는 오후 6시에 수원 모 음식점에 상견례를 하고 협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곽 대표가 불참을 통보하며 이날 만남은 무산됐다.

곽 대표는 "오늘 부지사 변경 안건을 민주당이 날치기 처리했다. 국민의힘은 분명 7월 회기로 미루자고 의견을 냈다"며 "취임 후 바로 추경안을 낸다고 하는데 원활한 협조가 어려워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말뿐인 협치다. 막가파 김동연 당선자"라고 원색적인 용어로 비판하기도 했다.

이날 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는 평화부지사를 경제부지사로 명칭을 변경하고 경제부지사 소관 실·국을 조정하는 내용의 조례개정안을 의결했다.

국민의힘 소속 기재위 위원인 이제영 의원은 '처리 보류'를 제안했지만, 다수당인 민주당 소속의 심규순 위원장은 표결 없이 원안 가결 처리했다.

앞서 김 당선인은 도지사직인수위원회에 국민의힘 인사 2명의 참여를 요청해 국민의힘 김성원 경기도당위원장이 수용했지만 결국 지난 21일 불참을 통보했다.

김 당선인은 국민의힘 인사의 인수위 참여를 '낮은 단계'의 협치라고 의미를 부여하고 단계를 높여갈 계획이었는데 첫 단추부터 어긋난 셈이다.

국민의힘 인사의 인수위 불참에 따라 '여야 동수'인 도의회와의 관계 설정 등 향후 김 당선인의 도정 운영도 험로가 예상됐는데 이날 상견례부터 불발돼 우려가 현실화했다는 지적이다.

다음 달 1일 개원하는 제11대 도의회는 전체 156석을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78석씩 양분해 의장 선출부터 양당이 대립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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