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레노버는 21:10 비율 17.3인치 디스플레이와 8인치 LCD 보조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씽크북 플러스' 3세대를 출시했다.

씽크북 플러스 3세대는 키보드 숫자 패드 자리에 보조 디스플레이를 둔 것이 특징이다.

앞서 1세대와 2세대가 보조 디스플레이를 전면부에 둔 것과 다른 형태다.

보조 디스플레이는 터치 기능을 지원하고 함께 제공되는 '레노버 일체형 펜'을 이용해 스케치나 메모를 할 수 있다.

레노버 '씽크북 플러스 3세대.

사용자가 화상 회의를 할 때 메인 디스플레이에는 회의 화면을 띄우고 보조 디스플레이를 채팅창이나 메모장으로 사용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한국레노버는 설명했다.

펜이 색상을 감지하는 옵션을 선택해 보조 디스플레이를 그림판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레노버 김윤호 대표는 "듀얼 디스플레이와 다양한 스마트 기술이 적용된 씽크북 플러스 3세대는 엔데믹 시대의 새 작업 방식을 제시하고 효율적 협업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