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5일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스마트 기기와 연결할 수 있는 게임패드(모델명 EI-GP20)와 최고급 무선 스피커(모델명 EO-SB330)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게임패드는 102∼160㎜(4∼6.3인치) 크기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연동된다.

모바일 게임을 이용하면서 터치 화면이 불편했다면 이 제품을 연결해 콘솔(가정용 게임기)처럼 이용할 수 있다.

고화질멀티미디어인터페이스(HDMI) 케이블을 활용해 TV나 모니터에 연결하는 것도 가능하다.

기기에 근거리무선통신(NFC) 칩을 탑재해 스마트폰과 가까이 갖다대기만 하면 손쉽게 연결된다는 것도 장점이다.

삼성전자는 모바일 콘솔 응용프로그램(앱)을 통해 레이싱과 역할수행게임(RPG), 대전 게임 등 약 40종의 전용 게임을 준비했다.

삼성전자는 고음질 음악을 캠프장 등 야외에서 감상하고 싶어하는 소비자를 위해 최고금 무선 스피커도 출시한다.

이 제품은 견고한 금속 본체에 56㎜ 스테레오 스피커를 내장해 원음 수준의 음질을 들려주며, 충전식 배터리가 있어 최대 15시간 동안 작동한다.

저음 증폭에 효과적인 패시브 라디에이터를 채용해 저음이 깊고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판매 가격은 게임패드가 8만5천원, 무선 스피커는 19만9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