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롬이 색깔 선택이 가능한 착즙기 신제품 H400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복잡한 원액기 내부를 숨긴 히든 설계 디자인을 적용해 기존에 모터와 멀티 스크루를 통해 착즙 및 분쇄 과정이 보이던 드럼 외관을 소비자가 원하는 컬러로 조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휴롬은 심플한 원톤 색상뿐만 아니라 연출이 가능한 4가지 컬러를 선정, 제품 상하부를 취향에 맞는 투톤 컬러로 조합할 수 있게 했다. 컬러는 웜화이트, 샌드베이지, 다운핑크, 머디스카이 등이다.

또 H400에서는 휴롬의 최신 기술 '2세대 멀티 스크루'가 적용됐다. 파이토케미컬과 효소, 천연 비타민 등의 영양 파괴를 최소화한 저속·저온 착즙 방식으로 더 맑고 진한 착즙주스를 만들 수 있다. 주스 외에도 넛밀크, 칵테일, 아이스크림을 만들기가 가능하다.

휴롬 착즙기 'H400'.

작동부터 세척까지 편의성도 높였다. 165mm의 메가 호퍼로 재료를 통째로 넣을 수 있고, 투입구에 재료를 넣으면 커팅 날개가 자동으로 절삭해줘 따로 재료를 손질할 필요가 없다. 

제품 앞면의 주스포켓을 통해 주스가 차오르는 모습으로 착즙량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다. 세척 부품수도 드럼, 멀티 스크루 상하부 등 단 3가지로 줄여 간소화했다.

착즙 후 찌꺼기가 배출되는 퓨레 컵이 본체와 일체형으로 설계돼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쉬운 사용을 위해 스위치 타입의 전원 버튼을 적용했다. 쉽고 편한 본체와 드럼 결합으로 간편하게 조립할 수 있게 했다.

김재원 휴롬 대표는 "휴롬의 우수한 착즙 기술력을 집약한 동시에 고객들이 자신의 디자인 취향에 맞춰 컬러를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도록 선보인 제품"이라며 "신제품 원액기를 통해 일상 속에서 채소 과일 섭취를 늘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