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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與인사 망언, 5월 정신 모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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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23년 04월 07일 (금) 11:07:13
수정 : 2023년 04월 07일 (금) 11: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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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역사와 정의를 부정하는 정부 여당의 망언이 끊이지 않으면서 5월 정신을 모욕하고 있다"고 말했다.

7일 이 대표는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 회의에서 "한 달 후면 5·18 민주화운동 43주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이 대표는 "광주 정신을 모독하는 집단이 더는 준동하지 못하게 대통령이 결단해야 한다"며 "망언 인사에 대한 일벌백계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 불가능' 발언을 한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과 '5·18 민주화 운동에 북한 개입 가능성' 입장을 밝힌 김광동 진실화해위원장 등을 겨냥한 발언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재의 요구권)을 행사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해선 "정해진 법과 절차에 따라 (13일 본회의에서) 쌀값 정상화법 재표결 처리를 예정대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이 '거부권 행사가 많아질 것 같다'고 했다고 한다"며 "식량주권을 포기하고 농촌을 황폐화할 쌀값 정상화법 거부도 부족해 이제 필수 민생 입법들이 족족 나오는 대로 발목 잡겠다는 심산"이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 정권이 할 줄 아는 것이 결국 거부정치뿐인 것 같다"며 "윤석열 정권의 국정 퇴행을 바로 잡고 국민의 삶 문제를 해결하는 유능하고 강한 민주당을 만드는 데에 보다 진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광주·전남 지역의 가뭄을 거론하면서는 "조선시대도 아닌데 무작정 비만 기다리는 그런 것이 정부 대책이 돼서는 안 된다"며 "가뭄을 핑계로 실패한 4대강 사업의 망령을 되살릴 궁리는 혹여 하지 마시고 실질적인 가뭄 대책에 나서주시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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