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가 2일 검찰에 자진 출두한 이유는 무엇일까.

검찰은 소환한 적이 없는 그를 되 돌려보냈다. 이 같은 뻔한 스토리 전개를 하는 송 전 대표의 행동에 너무 정치적(?)이란 여론.

그가 "검찰은 주위 사람을 괴롭히지 말고 저 송영길을 구속해주시기를 바란다"는 말 자체가 꼼수(?)라는 지적.

송 전 대표 말대로라면 결론은 검찰이 죄 없는(?) 사람을 괴롭힌다는 얘기 아닌가.

본인 자신도 죄가 없는데도 검찰에 자진 출두한 것이라면, 검찰이 없는 죄를 만들어 범법행위를 한다는 것인지 저의가 아리송. 

검찰이 조사 시기를 놓고 시간을 조율하는 것은 그만큼 의혹에 대한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서 아닌가. 이를 모를리 없는 송 전 대표의 행동은 상당히 정치적이라는 비평.

즉 신중을 기하는 것을, 마치 죄가 없어서 송 전대표를 부르지 못한다고 해석한다면 정말 '돈키호테'식 해석이라는 것.

이러다 의혹의 여죄가 밝혀지면 그때 가서는 검찰이 무고한 자신을 죄도 없이 기소하는 것이라고 우길 것인지 안타깝다는 게 여론의 표정.

정치권은 차제하고 국민들이 송 전 대표가 검찰에 미리 조사를 받겠다는 것에 호응할 사람은 많지 않은 모습 .

일부 송 전대표의 선 조사 태도에 찬성하는 이들은 대부분 정치권 진보세력이 대부분.  평범한 국민들이 느끼는 감정은 ‘정치 쇼'라는 표정이 역력.

검찰이 부르면 가는 게 맞지 빨리 수사해 달라고 조르는 모습이 더 수상쩍다는 게 여론의 촌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