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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이동관 방통위원장 내정설에 "자격·함량·수준 미달"與 "과민반응"...정의당 "언론 숨통 조이기"
정치팀  |  press@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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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23년 06월 06일 (화) 16:39:04
수정 : 2023년 06월 06일 (화) 19:5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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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 대외협력특보인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의 방송통신위원장 내정설과 관련, "(이 전 수석은) 자격 미달·함량 미달·수준 미달"이라고 비판했다.

6일 강선우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이명박 정부 청와대 시절 정권에 부정적인 보도에는 고소 남발로 언론에 재갈을 물렸고, 공영방송 사장 해임, 낙하산 선임, 해직 사태를 주도하며 언론 장악 최선봉에 섰던 인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강 대변인은 또 "2011년에는 (이 전 수석) 아들 학교폭력 은폐 의혹도 제기됐다"면서 "자녀 학교폭력 가해 이력이 윤석열 정권에선 공직 임명의 가산점인가. 학교폭력 가해 사실이 있어도 한자리해 먹어보겠다는 뻔뻔한 결기 정도는 있어야 언론 장악도 하고 경찰 장악도 할 수 있다는 것인가"라고 쏘아붙였다.

이에 국민의힘 정보통신기술(ICT) 미디어진흥특별위원회는 성명에서 "민주당이 이 전 수석의 차기 방통위원장 내정설에 발끈하고 나선 것은 신기루를 좇는 언어도단이고 내로남불"이라고 반박했다.

특위는 "(이 전 수석이) 내정됐다고 발표한 것도 아닌데 과잉 반응을 보이는 배경이 무엇인지 저의가 의심스러울 뿐"이라며 "민주당이 지적한 '고소 남발'은 문재인 정권 내내 자행된 일 아닌가. 자성문이나 반성문으로 나와야 할 이야기"라고 쏘아붙였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권이 민주노총 언론노조와 결탁해 이룬 노영방송체제를 바로잡는 것은 국민이 바라는 '방송 정상화'"라며 "결정도 안 된 인사를 가지고 미리 부적절 운운하며 좌표 찍기에 나서기 전에 민주당 혁신위원장 선임 검증이나 잘하길 바란다"고 비꼬았다.

한편, 정의당은 정부의 KBS TV 수신료 분리 징수 방침을 비판했다.

위선희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내고 "난방비 폭탄에 가스요금 내리라는 여론에는 묵묵부답이었던 윤석열 정부가 수신료 분리 징수에는 즉각적으로 반응하고 추진하고 있으니 저의가 의심스러울 수밖에 없다"면서 "언론 숨통 조이기에 들어갔다"고 주장했다.

위 대변인은 이어 "TV 수신료 징수 방식에 개선이 필요하다면 공영방송의 독립성과 중립성을 훼손하지 않는 방법에 대한 깊은 고민이 선행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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