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운태 광주시장은 23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완벽한 정책은 있을 수 없어서 무조건 과거 정책을 그대로 따를 필요도 없지만 그렇다고 과거정책을 무조건 바꿔야 한다는 것도 말이 안 된다"며 "새로운 시장이 기존 정책을 바꾸려면 충분한 논거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강운태 광주시장은 "새로운 시장이 기존 정책을 바꾸려면 충분한 논거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23일 강 시장은 확대간부회의에서 "완벽한 정책은 있을 수 없어서 무조건 과거 정책을 그대로 따를 필요도 없지만 그렇다고 과거정책을 무조건 바꿔야 한다는 것도 말이 안 된다"며 "광주공동체는 오늘과 내일이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강 시장은 윤장현 당선인 인수위원회 팀장이 KTX 광주역 진입을 반대한 데 대해 "KTX가 송정역에서 광주역을 반복운행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라며 "국토부가 이 같은 안을 받아들여 준다고 했는데 인수위의 입장이 나와 혼란스럽다"고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강 시장은 "인수위 팀장이 KTX가 광주역에 진입하려면 1천400억원이 소요된다고 하는데 내가 알기엔 돈이 들어가지 않는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