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정만원 www.sktelecom.com)은 8일, 자사가 준비중인 애플리케이션 오픈마켓(앱스토어)에 대한 일반인 및 개발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전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오는 13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앱스토어 사업에 대한 세부 정책과 개발환경 등을 설명하는 사업정책발표회를 가질 예정인데, 참가자 모집 기간이 끝나기도 전에 신청이 마감된 상태라는 것.

이 행사는 지난 23일부터 9일까지 참가신청 기간이었지만, 지난 27일 4일만에 1000명 정원이 마감되고 추가 모집 요청이 쇄도하는 등, 벌써부터 콘텐츠 오픈 마켓에 대한 궁금증과 개발열기가 높은 상태다.

1000명의 참가자 중 60%가 개발업체, 30%가 일반인, 10%가 대학생으로 밝혀져 업체 소속이 아닌 개인 개발자나 대학생들의 관심도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은 대기인원이 600명을 넘어서고, 지속적으로 참가 요구가 높아지자 온라인을 통해 현장 중계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현장접수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당일 행사에 참가하지 못할 경우, SK텔레콤 홈페이지나 개인방송 사이트 아프리카에서 생중계 화면을 즐길 수 있다.

이 날 행사에서는 콘텐츠 오픈마켓 사업의 세부정책과 플랫폼별 개발환경, 각종 소프트웨어개발키트(SDK)가 공개될 예정이며, 13일 이후부터 홈페이지(developer. itopping.co.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한편, SK텔레콤은 13일 정책발표회 이후, 6월 베타 오픈 서비스를 실시하고 9월경 상용버전의 앱스토어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