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낮잠제도’ 시행했는데 직원의 호응이 예상보다 좋아 이채.

시행초기부터 화제를 모았던  '낮잠제도'는 그동안  서울시 직원 총 112명이 이용해 만족을 표했다고.

낮잠제도는 낮잠을 잔 시간만큼 업무시간이 추가되지만 그래도 동료나 상사의 눈치를 보지 않고 필요한 휴식을 취할 수 있어 업무 집중도가 높아졌다는 것.

낮잠제도를 이용한 직원은 야근·밤샘 근무자가 59명, 그밖에 감기 등 건강이 좋지 않은 직원 21명, 조기출근자 6명에 임산부 2명도 포함됐는데.

영아 자녀를 둔 여직원 ㄱ씨는 "아이가 밤마다 보채서 잠을 설치느라 업무에 집중하기 어려웠는데 낮잠을 자니 피로가 많이 풀려 일에 집중할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표시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