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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DMB, 말레이시아 수출 타진방통위 이경자 위원, 말레이시아 정통부 차관 접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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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 시간 : 2009년 06월 17일 (수) 11:56: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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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는 이경자 상임위원이 16일, 죠셉 살랑 간둠(Dato Joseph Salang Gandum) 말레이시아 정보통신문화부 차관 일행을 접견하고 양국간 ICT 분야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방통위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죠셉 살랑 간둠 차관은 1990년대 이후 한국이 ICT 분야에서 이룬 성과를 ‘마술과 같은 기적’이라고 극찬하면서 한국의 그간 경험과 기술을 말레이시아와 공유하기를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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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레이시아에 국내 지상파DMB 수출이 이뤄질까? 이경자 방통위 상임위원이 죠셉 살랑 간둠(Dato Joseph Salang Gandum) 말레이시아 정보통신문화부 차관(왼쪽)과 반갑게 악수를 나누고 있다. |
이 상임위원은 한국의 ICT 분야 성공이 민관 공동의 노력으로 이뤄낸 성과라며, 한국의 ‘지상파DMB(T-DMB) 기술•서비스’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개발한 ‘전파관리 고도화 시스템’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이 상임위원은 이러한 우수한 기술이 말레이시아 정보통신 인프라 구축에 접목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 줄 것을 요청하고, 양국과 양국 기업 간 긴밀한 협력도 부탁했다.
이에 죠셉 살랑 간둠 차관은 T-DMB를 포함한 한국의 앞선 ICT 기술에 높은 관심을 표명했다고 방통위는 전했다.
방통위 관계자는 말레이시아 모바일TV 표준 선정을 앞둔 시점에서 개최된 이번 차관급 면담이 한국이 강점을 가지고 있는 T-DMB의 말레이시아 모바일TV 표준 선정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죠셉 살랑 간둠 차관은 방통위 주최로 17, 18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5차 방송통신장관회의(WICS, World Information Communications Summit) 참석차 방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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