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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Focus]日 ‘HSPA+’로 ‘M와이맥스’ 잡는다?E모바일, 최대속도 21M 단말 출시, 8월 서비스
내년 9월, LTE로 진화…“‘UQ 와이맥스’와 경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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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 시간 : 2009년 06월 19일 (금) 14:39: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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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UQ커뮤니케이션즈가 내달 1일 개시하는 ‘UQ 와이맥스’ 서비스에 대항, 경쟁 WCDMA 사업자인 E모바일이 하향 최대 21Mbps의 HSPA+서비스를 8월 1일 내놓는다. 결국 모바일 와이맥스와 LTE 진영간 대리전이라는 점에서 귀추가 주목된다.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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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B 스틱형 HSPA + 통신 단말기 ‘D31HW’. 중 화웨이 제품으로 하향 최대 21Mbps의 HSPA+ (high speed packet access plus) 서비스를 지원한다. |
1.7GHz대역 WCDMA 사업자인 E모바일(www.emobile.jp)은 18일, 하향 최대 21Mbps의 HSPA+ (high speed packet access plus) 서비스를 8월 초 시작하는 데 발맞춰 USB 스틱형 HSPA + 통신 단말기 ‘D31HW’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HSPA + 방식 데이터 통신 서비스는 현재 주류인 HSPA(high speed packet access)의 개량 버전으로 데이터 변조를 16QAM에서 64QAM으로 전환하기 위한 하향(수신) 속도를 최대 21.6Mbps로 고속화한 것이다. 기존 HSPA의 최대 수신 속도 7.2Mbps에 비해 약 3배 향상됐다.
상향(송신) 속도는 이론적으로 11.5Mbps에 달하지만, 8월 서비스 경우, 최대 5.8Mbps로 기존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기지국의 약간 변경 만으로 HSPA +를 지원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일본내 최초 제공 예정인 E모바일은 올해말까지 인구 커버리지 대비 60%를 달성한다는 방침. 이와 관련, E모바일 관계자는 그동안 자체 성공적인 필드테스트를 토대로 “모바일 광대역 최초로 ADSL 수준의 고속 통신을 실현했다”고 밝혔다.
화웨이가 제작한 ‘D31HW’는 슬라이드 식 커넥터를 탑재한 단말기로 최대 16GB 마이크로SDHC(microSDHC) 카드 대응 슬롯을 탑재, 메모리 카드로도 이용할 수 있다.
단말 가격은 ‘베이직 플랜’ 경우, 4만 1980엔, 2년 계약시 1만 7980엔이다.
이번 HSPA + 단말 출시로 E모바일은 자사보다 한 달 앞서 고속 데이터 서비스(UQ 와이맥스)를 제공하는 UQ와 경쟁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다. 이미 회사측은 UQ 와이맥스를 겨냥, “성능과 지역, 요금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다”고 장담하고 있다.
이번 8월 제공되는 서비스는 LTE로 가는 전 단계 서비스라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E모바일은 이미 지난 10일, 2010년 9월, 수신속도 40Mbps 이상의 LTE 서비스 제공방침을 밝힌 바 있다.
한편, 경쟁 서비스인 모바일 와이맥스 경우, 일본 내에서는 UQ 커뮤니케이션이 7월 1일 ‘UQ 와이맥스’ 상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UQ에 따르면, 지난 2월말부터 시작한 무료 시범 서비스 가입자는 현재 약 8000명. 본격 서비스 이후, 내년 3월까지 수십만명의 가입자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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