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으로 인해 경제, 교육, 국방 등 나라의 기초부터 흔들리는 상황으로 몰릴 것으로 예상돼 걱정이 태산.

오는  2022년은 저출산 문제가 시작된 2002년생들이 만 20세로 군대에 갈 시점. 이 즈음에 국방 인력의 수급에 문제가 생길 것으로 예상.

최근 국방부가 발간한 ‘국방개혁 기본계획’에 따르면 군 병력은 2013년 63만3000명에서 10년 뒤인 2022년까지 52만 명으로까지 줄어드는데.

안보 상황 등의 변화로 감축 계획이 실행되지 않는다면 2034년 20세의 47%가, 21세의 60%가 군대에 있어야 한다고.

또한 초등학교 풍경도 바뀌어  2013년 278만 명이던 초등학생은 2034년에는 230만 명으로 줄어들고 학생이 줄면 교직원도 줄어드는 총체적인 교육난국이 예상.

대학도 마찬가지.

2014년에는 전국의 모든 대학이 평균 87%의 충원율을 기록했지만 2034년에는 52%에 그칠 것으로 전망.

저출산원인은 아이 키우기 심든 경제사정이 가장 큰 원인. 영유아부터 대학교육까지 나라에서 지원이 이뤄진다면 출산율을 자연스럽게 올라갈 게 뻔한 이치.

나라의 근간이 흔들리는 저출산을 보고도 무상급식 재원 하나 없다고 공방하는 형편이니 어느 부모가 아이를 낳고 싶어 하겠는가.

한심한 꼬락서니가 그야말로 오호애제(嗚呼哀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