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일반학생의 행복지수는 74포인트로  OECD국가가운데 최하위인데, 동아리 활동을 하는 초중고교생 1,8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주관적 행복 지수는 107로 세계 5위수준으로 나타나 이채.

동아리 활동을 하는 아이들은 60%가 학교생활을 매우 좋아한다고 답했고, 43%는 좋아하는 일을 실컷 할 때 가장 행복하다고 느꼈다고.

아울러 상대적으로 꿈이 명확해 성적보다는 정성과 흥미로 진로를 택하는 경우가 많은 점도 주목.

일반적으로 진학하는 보통 학생들이 대학에 성적을 맞추는게 중심인 반면, 연출, 조명, 스태프 등 한다든지, (동아리 학생들은) 분야별로 자기가 하고 싶은 걸 구체적으로 정하는 경향이 강하다고.

동아리 활동을 활성화하려면 학생마다 역량을 이끌어내고 방향을 잡아주는 지도 교사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갈피를 못잡는 아이들에게 흥미를 가지는 주제를 선정해 동아리활동을 독려하고 강화하는 것이 사회성을 기르고 성취와 행복감을 키우는 바른 교육의 방향이 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