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때리는 보육교사 동영상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급식비를 받고도 급식을 제공하지 않거나 특별활동비를 부풀려 받은 어린이집들이 경기도 단속에 걸려 눈쌀.

경기도는 지난해 10월20일부터 12월12일까지 도내 어린이집 911개소를 점검해 위법행위를 저지른 46개소(109건)를 행정 조치했는데.

주요 위반사항을 살펴보면 특별활동비 등 부적정한 회계처리, 어린이집 운영위원회 정산보고 미시행, 특별활동 학부모동의 미시행 등.

특히 시흥의 A어린이집은 6명의 아동에게 아침·저녁 급식비를 받고도 실제로는 급식을 제공하지 않은 '무개념' 어린이집도 있어 경악.

고양의 B어린이집은 정규보육과정을 진행해야할 오전에 특별활동을 하거나, 정해진 특별활동비보다 큰 비용을 받다가 적발돼 학부모에게 600여만원을 반환했다고.
이 소식을 접한 한 네티즌은 "일벌백계도하고 계몽도 해서 제발 살맛 나는 뉴스 좀 들어보자"며 푸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