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이 위독한 아이를 후송하던 구급차가 앞차와 부딪히는 사고가 나자 구급차를 막고 일단 사고 수습부터 하라며 실랑이 벌인 안하무인의 승용차 운전자가 논란.

네 살배기 뇌 병변 아동을 태운 사설 구급차가 긴급 후송을 위해 차량 사이를 힘겹게 비집고 나가지만 많은 차량과 정체로 다급해진 응급구조사가 구급차를 근처 병원으로 갈 것을 지시.

속도를 내려던 순간 앞서 가던 승용차가 급정거해, 구급차가는 승용차 뒤를 들이받아.

사고 당시 승용차 운전자는 사고를 수습해야 한다며 차를 옆으로 빼지 않아 구급차는 10분 가까운 시간을 이곳 도로 위에서 허비할 수밖에 없었다고.

구급차 운전사가 긴급 상황이라 급해 이동해야 하니 보험 처리하겠다고 연락달라고 하자 사고 처리하고 가라, 뭘 믿고 보내느냐며 실랑이 벌여.

심폐소생술까지 하는 상황이라고 말해도 막무가내. 아이는 근처 병원 응급실에 도착해 간신히 목숨을 구했다고.

피해 아동 어머니가 눈앞에서 내 아이가 죽어 간다고 애걸해도 믿지 않아.

한 네티즌은 대단하신 법규 준수자 나셨다며 자기자식이 그런상황이면 과연 그럴수 있을지 지켜 보고 싶다고 울분을 토해.

다른 네티즌은 얼마나 법규를 잘지키는 운전자인지 온 국민이 지켜볼수 있게 얼굴을 공개하는 것은 어떨지라며 비아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