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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갑질 홈쇼핑 사업 재승인 심사에 민감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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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15년 03월 30일 (월) 08:41:26
수정 : 2015년 03월 30일 (월) 08:4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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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품 업체에 판매촉진비용을 전가하는 등 불공정행위를 해온 CJ· 롯데·GS 등 6개 TV홈쇼핑이 과징금 143억을 맞았다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재 내용을 미래창조과학부에 즉시 통보함에 따라 한두 달 앞으로 다가온 TV홈쇼핑 사업 재승인 심사에 영향을 미칠지 시선 집중.

공정거래위는 중소 납품업체에 온갖 불공정행위를 저지른 6개 홈쇼핑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143억6800만원을 부과하기로 해.

업체별 과징금 규모는 ▲CJ오쇼핑 46억2600만원 ▲롯데홈쇼핑 37억4200만원 ▲GS홈쇼핑 29억9000만원 ▲현대홈쇼핑 16억8400만원 ▲홈앤쇼핑 9억3600만원 ▲NS홈쇼핑 3억9000만원 등.

공정위 관계자는 TV홈쇼핑은 백화점·대형마트 등과 달리 공공재인 방송을 매개로 거래가 이뤄지므로 보다 엄격한 공정성이 요구되는데도 납품업체에 대한 횡포가 끊임없이 이어져오고 있었다고 지적.

공정위에 따르면 이들 홈쇼핑사의 '갑질'은 불공정행위 종합선물세트라고 표현될 만큼 광범위했다고.

CJ·롯데·현대·홈앤 등 4개 업체는 총 판매촉진비용의 절반 이상을 납품업체에 부담시키거나 사전약정 체결 없이 판매촉진비용을 부담하도록 요구해.

롯데·GS 등 2개 업체는 방송을 하면서 판매실적 미진 등을 이유로 수수료 방식을 바꾸거나 애초 체결된 합의서상 수수료율보다 높은 수수료율로 바꿔 납품업체에 불이익을 줘.

CJ·롯데·GS·현대·홈앤 등 5개 업체는 홈쇼핑의 일반적인 주문 수단인 전화 대신 모바일 주문으로 소비자를 유도해 납품업체에 더 많은 판매수수료를 부담시켜.

GS 직원은 자신에게 할당된 매출실적 부족분을 메우기 위해 납품업체에 계약서상에는 없는 7200만원의 수수료를 요구해서 받아내기도 해.

한 네티즌은 홈쇼핑의 갑질이 어제 오늘일이 아니며 과징금 몇백억이야 수익 대비 별의미가 없을 것이라며 미래부가 한 업체에 시범케이스로 사업 재승인에 대해 불이익을 준다면 혹시 조금의 변화가 있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매번 반복되는 일이 될 것이라고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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