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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48시간 근무서는 해경출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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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15년 04월 02일 (목) 09:23:35
수정 : 2015년 04월 02일 (목) 09:3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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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해양경비안전서 관할의 A출장소에는 직원 1명이 이틀째 근무하고 있으며, 이 출장소는 직원 2명이 48시간 교대로 근무해는 등 업무에 능률이 급격히 저하되고 있다는 지적.

이들은 1명이 이틀을 꼬박 일하고 이틀을 쉬는 형태이며 출장소에 비치된 구조장비는 구명환 1개, 구명볼 1개가 전부.

여수해경 관할의 B출장소의 상황도 다르지 않아. 순찰정, 수상오토바이 등 연안구조장비는커녕 순찰차, 순찰오토바이도 없어 직원이 개인차량으로 순찰을 돌고 있어.

이 출장소의 경우 세월호 참사로 해양경찰이 해체되고 국민안전처 체제가 들어선 이후 1명이 담당해야 할 지역이 더욱 확대돼 멀리는 40km 거리까지 순찰을 나가야 한다고.

조직 개편에 따른 인력배치의 변화로 직원 없이 건물만 있는‘무인 출장소’까지 생겨.

한 출장소 직원은 혼자서 48시간을 근무하고 나면 몸도 마음도 지칠 대로 지친다며 해상에서 사고라도 나면 수십㎞ 떨어진 해경안전센터에서 출동을 할 수밖에 없어 제대로 된 초동 대처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설명.

다른 출장소 직원은 연안 구조장비가 없는 출장소는 해상사고 때 현장 접근이 불가능하다며 구조장비라고는 구명환, 구명의, 손전등이 전부인 데다 일이 터지면 어선을 수소문해 빌려 출동해야 한다고 덧붙여.

세월호 참사 이후 정부는 일선 현장의 대응능력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참사1년 뒤 정작 바다안전망의 최일선을 담당하는 전국의 해경출장소는 만성적인 인력난과 장비 부족으로 역할 수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더구나 해경출장소 상당수가 직원 2명이 48시간이나 24시간씩 2교대로 근무하는 방식으로 운용되고 있고 연안 구조장비가 없는 상황에서 선박 고장이나 사고에 대비한 수중전문가, 기술인력 배치는 ‘언감생심’이라고.

한 네티즌은 불필요한 국회의원과 시원을 없애고 현장공무원들을 늘리는게 훨씬 효율적일 것 같다며 모든 법안은 국민투표로 결정하면 좀 나아질런지 라며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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