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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지난 50일간 유폐생활…담대하게 대처하겠다"업무 스타일 변화 예고…"앞으로 부드럽게 도정 운영"
특별취재팀  |  press@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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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15년 05월 18일 (월) 12:14:15
수정 : 2015년 05월 18일 (월) 12: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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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완종 리스트'에 올라 검찰 조사를 받고 기소될 예정인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18일 "지난 50일간 관사 에서 유폐생활을 하다시피 했다"고 그동안 소회를 밝혔다.
'성완종 리스트'에 올라 검찰 조사를 받고 기소될 예정인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지난 50일간 관사 에서 유폐생활을 하다시피 했다"고 그동안 소회를 밝혔다.

18일 홍 지사는 실·국장 티타임 회의에서 이같이 밝힌 뒤 "계류된 사건은 담대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강직', '버럭'의 이미지로 알려진 홍 지사는 앞으로 업무 스타일에 변화를 예고했다.

그는 "실·국장들이 무리하게 직원을 채근하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유념하길 바란다"며 "나도 앞으로 도정이 부드럽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홍 지사가 2012년 12월 도지사 취임 후 강력한 추진력으로 도정을 운영, 각계각층으로부터 비판을 받아온 점을 의식해 도정 운영 방식을 유연하게 수정할 뜻을 내비친 것으로 보인다.

홍 지사는 또 "옛날에는 봄 비가 오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는데, 도지사가 되고 나서는 봄 비가 오니까 좋다"라고 말했다.

비가 오면 산불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이란 것이다.

그는 "올해 큰 산불이 없었다. 환경산림국과 소방본부에서 애써 준 결과다. 고생했다"고 격려하기도 했다.

아울러 홍 지사는 재정 건전화를 강조하며 "임기 동안 광역 지방자치단체 사상 최초로 채무 제로(Zero)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미래세대에 빚을 떠넘기는 그런 일은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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