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 내각에 내정된 인사들의 재산규모가 국민들이 생각하기에는 많은 편이라는 지적.

유일호(경제부총리) 8억5천만원, 이준식(사회부총리) 16억6천만원, 주형환(업부) 5억천만원, 강은희(여성가족부) 18억8천만원, 홍윤식(행정자치부) 26억원 등, 일반 상식으로는 이들이 정상적인 경제활동으로 번 수익치고는 이해 안간다는  표정.

이정도 재산이면 청빈(?)하다는 청와대 의식이 문제라는 여론이 팽배. 늘 입각대상 때마다 인사청문회의 단골'안티 메뉴' 중에 하나가 재산공개 인 게 사실.

부동산 소유가 실명이 아닌 차명으로 등재되어 있고, 투기목적의 위장전입 등이 항상 논란의 대상이었던 터.

그러다보니 빈곤층보다는 부유층이 입각단골 메뉴였다는 게 국민들 생각. 이러다 보니 수십억 재산은 별 문제가 아니라는 자각증상이 무뎌졌다는 지적.

고작 월 88만원의 아르바이트로 연명하는 청년층의 빈곤함을 생각해 볼 때, 사회 지도층의 재산증식과정은 한마디로 정상적인 수입으로는 모을 수 없는 내용이라는 것.

먼지 털어서 안나는 사람 없겠지만, 정부 각료들로 내정 된 이들이 한 결 같이 부자(?)라는 데 할 말이 없다는 게 국민들 시각.

예전 ‘개천에서 용 난다’는 말은 이미 실현 불가능한 얘기다. 차라리 ‘옷 잘 입은 거지 굶지 않는다’는 말이 실감나는 시대라는 촌평.

이런 점에 청와대의 재산규모 인식이 달라져야 한다는 여론이 팽배. 거액 연봉의 시초는 재벌그룹의 경제인들로부터 시작됐지만, 이는 5천만 인구대비 돈 잘 버는 재벌그룹의 특권층 경제인들만이 해당된다는 논리.

공직사회에서의 월급 갖고는 도저히 모을 수 없는 재산이라면, 대체 어떻게 어디서 재산을 증식했는지 알만하다(?)는 표정.

이런 상식적인 서민의 생각을 청와대는 생각해야 하며, 그 것이 국민을 생각하는 인사 청문기준의 자세라고 사회단체 종사자들은  일침.

인물을 사전 조사 후 내정하기 보다는, 인물부터 지정한 후 스펙을 맞추다보니 늘 국민들로부터 비난을 사는 셈.

‘억, 억’ 소리 날 때마다 국민들 가슴은 억장이 무너진다는 시골농부의 말에 짠한 느낌이 들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