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대화면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 뷰'를 16일 출시했다.

'갤럭시 뷰'는 동영상 감상에 최적화된 18.4형(469.2㎜) 대화면을 갖췄다.

5천700mAh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돼 최대 8시간 동안 동영상 재생을 할 수 있고, 원하는 각도로 제품을 세워놓고 시청할 수 있는 거치대가 탑재됐다.

4W 고출력 스테레오 스피커가 2개 있어 영화나 음악 방송 등의 콘텐츠를 더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푹(pooq)이나 곰TV(Gom TV) 등 미디어 애플리케이션을 한 화면에서 볼 수 있는 '미디어 스크롤' 기능도 있어 편리하다.

스마트폰에 있는 사진을 가족과 함께 공유해 볼 수 있는 가상공간 '패밀리 스퀘어'도 지원한다.

색상은 검정 한 가지다. 와이파이 모델은 삼성 디지털플라자와 삼성전자 온라인 스토어에서 59만9천500원에, LTE 모델은 KT와 LG유플러스를 통해 69만9천600원에 출시됐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실시간 지상파 TV 서비스와 VOD 다시보기가 가능한 푹 6개월 이용권을 무료로 준다.

김호진 삼성전자 한국총괄 상무는 "대화면에 이동성까지 갖춘 '갤럭시 뷰'는 멀티미디어 콘텐츠 소비가 많은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기획한 새로운 개념의 제품"이라며 "실내 및 야외에서 언제 어디서나 최적화된 멀티미디어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