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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 자태 뽐낸 경복궁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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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16년 03월 02일 (수) 21:12:28
수정 : 2016년 03월 02일 (수) 21: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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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오후 한복을 입은 시민들이 야간개장을 시작한 경복궁에서 여유를 만끽하고 있다.

 3·1절인 1일 저녁 창경궁에서는 방문객들이 어둠 속에서 은은한 조명을 받는 고궁의 모습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올해 첫 야간 특별관람이 시작된 이날 입장 시간인 오후 7시가 되기 전부터 창경궁 정문 앞에는 인터넷으로 예매한 표를 받으려는 줄이 100m가량 길게 늘어섰다.

정문인 홍화문(弘化門)을 들어서서 처음 마주하는 건물인 명정전(明政殿)은 노란 조명을 받으며 기품을 뽐냈다.

연인들은 추억을 간직하고자 연신 셀카를 찍었고, 가족 단위로 온 방문객들은 도란도란 감상을 나눴다.

경복궁 야간개장은 이날부터 4월 4일까지 오후 7시부터 3시간 동안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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