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윤상현 의원이 사적통화에서 김무성 대표을 일컬어 말한  '죽여버려'라는 막말파문이 일파만파.

막말을 당한 새누리당 김 대표의 침묵과 윤 의원의 사과방문 거절은 어찌보면 당연지사.

세간의 관심은 과연 누가 언론에 제보했느냐로 모아지고 있는데.

취중이라지만 윤 의원이 욕까지 섞어가며 그런 말을 던질만한 사람이라면 아주 막역한 사이라는 게 정설.

그렇게 가까운 이가 그 말을 녹취해 언론에 제보했다는 사실자체가 쉽사리 이해되지 않는다는 것은 상식적인 얘기.

따라서 과연 어떤 의도로 이를 퍼뜨렸는지, 그 배경에도 관심이 쏠리는 상황.

일각에서는 이를두고 윤 의원 자신이  "김대표와 그들(비박계)을 죽여버려"라고 외칠만한 위치의 인물이며, 장기적으로 '친박좌장은 윤상현'이라는 정치적 계산를 깔고 노린 윤 의원과 그 친구(?)의 합작품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는 상황.

물론 가능성이 높은 얘기는 아니지만 윤 의원이 통화한 대상에 대해 "기억나지 않는다"며 비호하는 스탠스를 취한 상황이라 온갖 억측은 당분간 지속될 분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