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가전업체 쿠첸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전기 밥솥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IoT 밥솥을 이용하면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으로 밥을 지을 수 있다. 집 밖에서 밥솥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밥솥 사용 패턴을 기간별로 누적해 자동 실행 명령에 활용할 수 있다.

IoT 밥솥은 쿠첸 온라인 매장(www.cuchenshop.com)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소방설비 전문업체인 파라텍과 주방용 IoT 소화(消火) 장치도 출시한다. 가스 누출 감지 시 자동으로 밸브를 잠그고, 화재가 발생하면 자동으로 소화 약제를 뿌리는 장치다.

이 소화 장치는 3년 약정으로 매달 7천900원의 요금을 내면 이용할 수 있다.

류창수 LG유플러스 상무는 "지능형 IoT 서비스의 본격적인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 가전에 IoT 기술을 적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