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의 미세먼지 예보가 엉터리라는 최근 언론보도에 시민들이 발끈.

통상 ‘나쁨’ ‘좋음’ ‘보통’ 등으로 예보했던 미세먼지 상태가 주먹구구식으로 국민들에게 전달했는데도 이에 대한 책임문책은 커녕, 대국민 사과도 하지 않는 똥배짱(?)은 누구를 믿고 저렇게 무사태평이냐고 격분.

더욱이 미세먼지 오염 측정치가 수 십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당해지역을 측정한 것처럼 예보했다는 것은, 그 동안 문제점이 무엇인지도 모른 채 적당히(?) 측정하고 예보했다는 것.

이런 사실이 드러났는데도 기상청과 환경부 책임자들은 무엇을 잣대 기준으로 오염도를 측정했는지, 청문회 감(?) 이라는 비난이 쇄도.

아이러니한 것이 멀쩡한 날에 미세먼지 ‘나쁨’ 이라는 예보에 마스크를 하고 다녔고, 오염도가 정말 나쁜 날에 ‘좋음’이란 예보에 마스크 벗고 오염된 공기를 실컷 들이마시고 다니는 청개구리(?) 짓을 한 게 개탄스럽다는  시민들 표정.

“미세먼지가 정말 나쁜 날에 기상청, 환경부 장관을 비롯해서 고위 책임자들을 거리에 세워둬야 한다”는 일부 시민들의 여론이 확산되고 있어 눈길.

이에 대해 사회여론단체들은 일제히 기상청 예보의 문제점을 확실하게 시정하는 정부 대안 책을 국회에서 요구해야 한다고 강력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