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국회 개원을 둘러싼 여야의 모습은 처음부터 법정시한인 오늘까지 해결 안 될 것이라는 단서를 달고 시작한 모습이 역력.

국회의장 자리와 몫 좋은(?) 상임위원회 자리싸움을 두고 애시 당초부터 협상은 결렬될 것이라는 전제하에 여야 모두 느긋한 표정.

조급한 쪽이 진다고 여기는 여야 의원들의 머릿속에는 버틸 때 까지 버텨서 최대한 반사이익을 노리겠다는 고집.

19대 국회가 ‘식물국회’이면 20대 국회는 ‘유령국회’로 이미 가닥을 잡아가고 있는 모습.

여야3당 원내대표 체제하에서의 20대 국회개원은 또 다른 기록(?)을 세우는 게 아니냐는 정치권의 반응에 벌써부터 시선이 집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