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인 28일 전국이 장마전선 영향에서 벗어나면서 다시 숨 막히는 '찜통더위'가 찾아왔다.

올해가 기상 관측 사상 가장 더운 해가 될 것이라는 세계기상기구의 전망도 나왔다. 이번 무더위는 8월 초 절정에 이르렀다가 9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광장에서는 오늘부터 오는 31일까지 빗물이 소중한 자원으로 활용됨을 알리는 물순환 시민문화제가 열리고 있다.

28∼29일 저녁에는 서울광장에 설치된 미니풀장에서 비와 관련한 영화를 보는 빗물영화제가 열린다. 28일은 내마음의 풍금, 29일은 8월의 크리스마스가 상영된다.

빗물축제가 열린 이날 오후 서울광장에 설치된 빗물놀이터에서 어린이들이 수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