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김영란법 관련 공청회 등에서 언론 관련한 내용이 애매모호하다는 의견이 분분.

이에 언론도 공식적, 통상적, 일률적이라는 원칙을 기본으로 하려 해도 해석에 따른 논란이 많아 일단 법 시행 후 판례를 보고 보도하겠다는  태도.

특히 일간지의 경우  브랜드의 필요에 따라  협찬 형태의 유가 기사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아, 이 또한 원칙적으로는 일률적 원칙에 위배된다는 것.

기자실 운영도 모든 기자에게 오픈 되어 있다고는 하나  실제적으로 모든 기자를 대상으로 하는 것은 아니어서 기자실 내에 제공하는 서비스(음료, 주차권 등)가 금품에 해당한다 볼 수 있다는 유추 해석.

반면 기자에게 기사를 빼달라, 기사 톤을 조정해 달라 하는 등의 요청은 청탁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것이란 점에 시선.

한 언론관계자는 "팩트있는 기사를 빼달라는 것은 기업의 이윤과 직결되는 진정한 청탁인데 이는 왜 제외된 것인지 궁금하다"며 꼬집기도.

이어 그는 "언론사에게 수익 모델이 청탁이라면 그에 상응하는 보상은 정부나 김영란법을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이들이 해줄 것"이냐며 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