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상정 정의당 대통령후보 선대위 노회찬 상임선대위원장은 "지난 3주간 심상정후보의 지지율상승속도를 보면 3중에 진입할 것"이라며 "심후보가 홍을 따라잡고 안까지 꺽어버리는 상황이 나올 것인지 봐야한다"고 밝혔다.

심상정 정의당 대통령후보 선대위 노회찬 상임선대위원장은 "지난 3주간 심상정후보의 지지율상승속도를 보면 3중에 진입할 것"이라며 "심후보가 홍을 따라잡고 안까지 꺽어버리는 상황이 나올 것인지 봐야한다"고 밝혔다.

2일 노 위원장은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광장에 출연해 "지난 2007년 선거가 530만표 차이가 난 이명박 정동영 후보의 표차보다 (지금대선의) 1위하고 2위차이가 더 벌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결국 이번 선거는 누가 1위할 것이 아니라 누가 2위할 것이냐"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일단 홍이 독보적인 2등이 된다는 거 자체는 위험한 일"이라며 "홍후보가 2등이 되면 박근혜 석방하라 안하면 어떤 것도 도와주지 않겠다 이렇게 나올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안후보가 2등이 되는 것도 골치아프다"고 지적했다.

노 위원장은 "그리되면 민주당하고 국민의 당하고 사사건건 개입하고 반대하고 이러면서 니나 내나 이러면서 섞어 들어 가게 되기 때문에 굉장히 논란이 발생할 것"이라며 "가장 바람직한 상황은 이제 심상정후보가 2등이 되었을 때 가장 안정적인 협력관계도 만들어 질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와함께 오늘 마지막 TV토론에 대해서는 "사드비용문제 개헌문제, 공동정부 등 그동안 토론에서 격돌했던 쟁점들에 관해 정리하는 수준로 임하게 되지 않겠는가"라고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