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와 수산양식사업을 접목, 도시형 아쿠아 팜 등 수산 양식 산업의 지능화와 첨단화를 추진한다.

16일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와 국립수산과학원은 수산분야 4차산업혁명을 추진을 목표로 하는 수산 양식기술의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정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정은 미래 신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수산관련 먹거리 산업을 노동집약적인 1차 산업에서 지식집약의 4차 산업으로 혁신하가 위해 성사됐다.

향후 양 기관은 ▲도시형 아쿠아 팜 사업 등 공동 발굴 및 수행 ▲양식기술과 ICT 융합을 위한 핵심기술 개발 ▲양식 산업의 첨단화 성공모델 등을 추진한다.

ETRI와 국립수산과학원(NIFS)은 이번 협정을 계기로 수산 양식기술의 지능화를 담당하고, 노인 복지 및 실업, 도시근로자의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되는 최첨단 수산산업 성공 모델을 제안, 노인 복지는 물론 새로운 일자리도 창출할 계획이다.

국립수산과학원 명정인 전략양식부장은 “이번 ETRI와의 협력으로 노동집약형에서 우리나라 양식산업을 ICT 기술로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데이터화하는 산업으로 전환하게 될 것"이라며 "기계화·자동화된 양식 수산물 생산 산업으로 육성하여 우리나라가 수산양식 산업의 글로벌 리더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TRI 정훈 우정기술연구센터장은 “수산 양식기술과 ICT기술을 접목하는 이번 업무협력 사례처럼 앞으로 ICT를 타 산업과 융합하여 신규 시장을 창출하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