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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로로 이전 앞둔 한국은행
정종희 기자  |  jhjung2@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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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17년 05월 22일 (월) 09:40:42
수정 : 2017년 05월 22일 (월) 09:4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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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본점이 현재의 서울시 중구 남대문로 자리를 떠난다.

한은 본부 지하 금고에 보관 중이던 10조 원 이상의 현금은 이미 한은 강남본부로 이전을 마쳤으며 지난 주말 발권국이 강남본부 건물로 이전한 것을 시작으로 오늘(22일)부터 본격적인 이전 작업이 시작된다.

발권국은 강남으로 옮기지만 총재·금통위원·집행간부 등의 집무실과 조사국, 통화정책국, 금융안정국 등 본관 및 별관 부서 대부분은 태평로 삼성 건물로 이전할 예정이다.

이는 안정성과 보안성 강화를 위해 본관 건물을 리모델링하는 계획에 따른 임시이전 조치로 리모델링 공사와 별관 재건축은 올 하반기부터 2020년 상반기까지 진행된다.

1912년 이후 현재의 자리에 위치한 한은은 6·25 전쟁 당시를 제외하면 남대문로를 떠난 적이 없다.

이사 준비로 분주한 내부 모습과 달리 밖에서 보이는 출근길의 한은 전경은 평온하기만 하다.<글·사진=정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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