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 원장 조성찬)이 추진하는 “2017년 국가과학기술 최고경영자과정”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이번에 열리는 국가과학기술 최고경영자과정은 30개 정부 출연(연) 기관장들이 급변하는 과학기술 트렌드를 익히고 대응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2016년 “야학방식”으로 개설된 “지식과 교류”의 장으로 평가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4차 산업혁명과 과학기술 경쟁력”을 시작으로 GE, IBM 등 글로벌 기업의 기술혁신 사례, 사물인터넷과 유전자 가위까지 “4차 산업혁명 대응”에 필요한 내용을 집중적으로 다룰 계획이어서, 기본체계를 구축하는 틀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런 점에서 공공R&D분야에서는 처음으로 글로벌 기업의 기술혁신의 사례로 GE의 산업인터넷 성공작인 “프리딕스”와 IBM의 대표적인 인공지능인 “왓슨“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또 신정부 과학기술정책과 출연연구기관의 역할, 기술혁신을 위해서 기관장이 갖추어야 할 리더십 및 인재육성, 언론대응 등 기관장에게 필요한 핵심강의가 준비되어 있어 융복합된 회의로 평가되고 있다.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 조성찬 원장은 “4차 산업혁명의 파고를 넘기 위해서는 정부 출연연구기관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번 최고경영자과정을 통해 기관장들이 미래를 여는 혜안과 통찰력을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임을 밝혔다.

30개 정부 출연(연) 기관장을 대상으로, 오는 5월 22일부터 12월 11일까지 “4차 산업혁명의 대응전략”을 주제로 한 “2017년 국가과학기술 최고경영자과정”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