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단독] 중국 세관이 한국 여행객들에게만 무차별 짐 검사를 실시해 화장품, 담배 등을 무조건 압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는 한국 내 사드(THADD: 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배치에 따른 중국정부의 보복조치란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G-20 정상회의에서 문재인대통과 중국 시진핑 주석이 만난 이후 더욱 심해졌다는 것이 중국을 다녀온 소식통들의 얘기다.

따라서 우리정부가 중국세관의 무차별 짐 검사를 통한 우리제품 압수에 정식으로 항의를 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중국 정부의 비인도적인 처사에 정부가 ‘꿀 먹은 벙어리’마냥 침묵하고 있다는 비난여론에도 아무런 행동을 취하지 않자, 강경화 외교장관에 대한 ‘능력’에 대해 여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중국정부와 이렇다 할 친분의 외교채널도 없는데다 비선외교 채널도 전무한 실정이어서 중국의 한국에 대한 무차별 보복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따라서 정부가 한국인 및 한국기업에 테러와 다름없는 보복행위에 대해 시급히 대책마련을 해야 한다는 비난이 빗발치고 있다.

현재 정부로서는 이해찬 중국특사가 중국을 방문했던 시점 한 달 정도 해빙무드 이었으나, 현재는 꽁꽁 얼어붙은 상태로 오히려 전 분야에 걸쳐 노골적인 보복행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사드배치 철회를 하지 않으면 무차별 보복하겠다”는 중국정부에 응대하는 한국 정부의 무능력은 차제하고 여행객들의 신변안전에도 사전에 정부가 대안을 마련하지 않으면 예상치 못한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점에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런 상황이 지속될 경우 정부의 책임론이 불거질 수 있다는 점에서, 정치권의 여야 다툼보다 국민들의 거센 항의가 일어날 수 있다는 점에서 예의 주시되고 있다.

이 같은 중국정부의 보복에 대해 우리정부가 해야 할 일은 중국정부에 정식항의를 하는 한편 국제사회에 중국의 행태를 전면 중단해 줄 것을 알려야 한다는 것이다.

중국의 비도덕적인 행태를 밝히기가 외교 상 무리가 따른다면 재계 또는 4000만 인터넷 이용자들을 통한 ICT힘을 보여줘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국민과 기업은 이처럼 중국정부의 부당한 보복 행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정부는 눈치 보느라 아무런 방안도 없이 속수무책이라면 국민여론이 악화될 것은 자명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정부는 중국보복에 대한 긴급대책팀을 꾸려서 대내외 방안마련에 나서야 한다는 요구가 잇따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