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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서울시장 성공 땐 대권 ‘성큼’
윤동승 주필  |  dsy787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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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18년 04월 02일 (월) 08: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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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이 서울시장에 출마해서 성공을 거둔다면, 차기 대통령도 노려봄직 하다.

그동안 안철수의 방황은 정치 신병(?)이란 점에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지금은 예전과 다르다는 점이다.

즉, 진흙탕 정치현장에서 뺏길 만큼 빼앗겼고, 희생과 모멸감도 먹을 만큼 먹은 시련의 세월을 버텼다는 게 강점이다.

사실 안철수의 서울시장 출마는 더 이상 그가 정치적 입지가 좁아질 경우, 그동안 보아왔던 숱한 정치인들이 사라져 간 전례를 밟을 수밖에 없다는 절실함을 느꼈기 때문이다.

따라서 서울시장 출마는 안철수 개인의 정치적 생명을 건 승부수를 걸어야 할 때라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 때 안철수 신드롬(syndome)으로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시장후보 경선을 양보(?)했던 ‘반짝 스타’의 이미지를 뒤로하고, 국민에게 다가설 수 있는 경제안정에 초점을 맞추며 ‘개혁의 서울시’를 담보로 시장출마에 나선 것으로 짐작된다.

그러나 안 위원장의 서울시장 출마 또 다른 배경은 여당의 경쟁 후보자가 강력한 인물이 없다는 점이다.

현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번까지 3선이란 점에서 서울시민들로서는 식상해 할 수 있다는 것이 최대 약점이다. 재선까지는 몰라도 3선까지 서울시장을 하려는 박 시장의 욕심에 서울시민 눈길이 곱지 않은 게 사실이다.

권력을 탐하지 않던 예전 모습에 서울시민들이 그동안 표를 준 것인데, 3선의 욕심은 지나치다는 여론도 일고 있어서다.

민주당 내 박영선-우상호 두 의원도 생각보다는 서울시민들에 대한 인지도가 그리 높지 못한 편이다.

박영선의원은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시절 다소 나약함을 보였던 점과 우상호 의원 역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때 ‘친문 비문’ 간의 파벌싸움 조율에 허점을 보였다는 점에서 표심 얻기가 녹록지 않다는 평가다.

한국당 서울시장 후보로 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손꼽히고 있지만, 현재 당의 인지도가 좋지 않다는 점이 큰 변수다.

그에 반해 안 위원장은 적어도 대통령선거에 출마했던 인물이란 점에서 대선이 아닌 서울시장 출마는 시민들의 표심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는 서울시민들이 시장자리에 적어도 ‘대통령 감’을 앉혀야 한다는 자존심(?)을 인식시키려는 안철수 전략이 상상외로 먹혀들을 수 있다.

실제로 서울시장 '감'은 대통령 후보만큼 인재라야 한다는 게 서울시민들의 최근 반응이다.

또한 안 위원장은 작금의 정치상황을 볼 때, 박원순 시장 말고는 경쟁자가 없다는 점에서 서울시장 낙승을 통한 대권도전이야말로 기술개발에 성공한 유망 중소기업이 장외상장 하는 길을 모색하는 것과 같은 행보라는 판단이 섰을 것이란 추측이다.

더욱이 박근혜·이명박 전직 대통령들의 잇따른 구속- 미 투(ME-TOO) 운동에 혼비백산 한 집권 민주당- ‘북 핵’의 북미관계 악화와 문재인정부의 처신 등 향후 불투명한 정치적 변수가 산더미처럼 쌓여있다는 것은, 안위원장 입장에서는 절호의 기회일 수 있다는 점이다.

이 같은 문재인 정부의 변수에 서울시민들은  안철수 서울시장 입성을 보험용(?)으로도 생각할 수 있다는 것이다.

서울시민이나 국민 대다수가 느끼는 한국정치의 맹점은 장기집권 시 일어나는 문제점이다. 독주하다 보면 비민주주의를 가는 경향을 잘 알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안철수의 서울시장 입성은 일단 고무적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즉, 대선보다는 서울시장 선거가 '안성맞춤형' 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안 위원장이 만일 서울시장 출마에 나섰다가 패하면 정치생명은 영원히 끝 날 수가 있다는 점에서 위험부담을 동반하고 있는 게 사실이다.

■ 윤동승 주필 이력

- 現 국회뉴스(A- News ) 주필 / 발행인
- 現 전파신문(The Radio News) 편집인 / 발행인
- 現 (사) ICT PRESS CLUB 회장
- 現 (사)한국ICT이용자보호원 회장
- 現 와이즈와이어즈(주) 회장
- 現 오피니언리더그룹 회장
- 現 중국 천진시 바우디(Baodi)구정부 경제고문
- 現 과학기술정보통신부 ICT정책고객 대표위원

- 前 전자신문 뉴미디어 데스크
- 前 일간공업신문 부국장
- 前 한국전파신문 편집국장
- 前 IT Daily (일간정보) 편집국장

- 前 ETRI 초빙연구원
- 前 중국과학원 자동화연구소 고문
- 前 중국 허베이성 경제수석(경제특보)
- 前 중국 다롄시 ‘IT산업촉진발전공작위원회’ 부주임
- 前 텔슨정보통신(주) 상임고문
- 前 (주)파워콜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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