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는 9일 다음 달 10일까지 '중소기업 육성사업 활용 컨설팅'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육성사업 활용 컨설팅은 정부가 지원하는 1천300여개 중소기업 육성사업들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에게 맞춤형 컨설팅을 해주는 서비스다.

처음 시행한 지난해에는 중소기업 30개 사가 컨설팅을 받았다.

이번 모집 대상은 서울의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 70여개사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올댓비즈 홈페이지(allthatbiz.korcham.net)를 통해 기업소개서와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간단한 서류 심사와 대면 상담을 거쳐 컨설팅 대상으로 최종 선정되면 전문업체로부터 1 대 1 컨설팅을 받는다.

컨설팅 기간은 2∼3개월이며 지원 내용은 ▲ 육성사업 신청 방법 교육 ▲ 육성사업 매칭 ▲ 사업계획서 작성·첨삭 등이다.

서울상의 관계자는 "중소기업 육성사업의 종류가 1천300여개에 이르고 지원 방식이 다양해 신청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많다"며 "중소기업들이 업체별 성격에 맞는 육성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컨설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상의 중소기업지원팀(☎ 02-6050-3455)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