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지역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일자리 창출을 돕고자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친다.

16일 부산시는 먼저 부산고용노동청과 '2018 도시형 소상공인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을 벌인다고 밝혔다.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경영 애로 해소를 위한 전문가 컨설팅, 판로개척을 위한 마케팅 지원, 브랜드화와 각종 인증 비용을 지원하는 서비스 개선사업, 작업장 환경개선 등 근로환경개선 사업 등에 최대 800만 원을 지원한다.

부산시는 오는 27일까지 소상공인과 종업원 20명 미만의 소기업을 대상으로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해 모두 80개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또 지역 대학생으로 서포터즈를 구성해 영세한 소상공인의 경영 애로를 해소하고 경쟁력 강화를 돕기 위한 '2018 행복재생창업 지원사업'을 벌인다

대학생 서포터즈는 60개 팀 250명으로 구성돼 골목상권 회복사업, 생활밀접업종 경영환경 개선사업, 유망업종 특화마케팅, 소상공인 밀집지역 상권 활성화 등을 지원한다.

시는 골목기획 전문가로 멘토단을 구성해 대학생 소상공인 경영서포터즈 활동을 돕고 골목상권 회복 방안에 관한 자문을 담당하도록 할 계획이다.

행복재생창업 지원사업 참여 신청은 부산경제진흥원 창업지원본부나 부산경제진흥원 홈페이지(www.bepa.kr)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