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DATE : 2018.4.21 토 21:31
> 뉴스 > 경제·산업
한국GM 노사 임단협 교섭 또 결렬사측 "비용절감 합의" vs 노조 "고용문제 해결" 대립
산업팀  |  press@a-news.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기사 등록 시간 : 2018년 04월 16일 (월) 19:05:30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법정관리 기로에 선 한국GM 노사가 임금·단체협약(이하 임단협) 교섭을 재개했지만 성과 없이 끝났다.

16일 한국GM에 따르면 노사는 오후 2시부터 2시간 30분 동안 인천 부평공장에서 제8차 임단협 교섭을 벌였으나 합의를 이뤄내지 못했다.

한국GM 관계자는 "회사는 비용절감 자구안에 대한 잠정 합의를, 노조는 군산공장 고용 문제를 포함한 일괄 타결을 요구해 서로의 입장 차이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차기 교섭 일정은 간사 간 논의로 정하기로 했다"면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당장 17일 오전에 당일 교섭 일정이 잡힐 수도 있다"고 말했다.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은 이날 오후 노사 교섭이 끝난 뒤 임한택 노조지부장과 김호규 금속노조 위원장을 비공개로 만나 임단협 교섭과 사측 법정관리 방침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한국GM 노사 임단협 교섭은 지난달 30일 7차 교섭이 결렬된 후 16일 만에 열린 것이다.

사측은 이달 20일을 구조조정 데드라인으로 통보하고 노조에 복리후생비용 절감을 골자로 하는 자구안에 먼저 합의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노조는 희망퇴직 후 군산공장에 남은 인력 고용 문제에 대한 회사 측 대안과 장기발전 계획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

한국GM 사측은 내부적으로 재무·인사·법무 관련 조직을 통해 법정관리 신청 실무 작업을 준비하며 노조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모습이다.

한국GM이 법정관리에 들어가면 추가 인력 구조조정은 물론이고, 생산 시설을 궁극적으로 폐쇄하고 연구·디자인 센터와 판매 조직 정도만 국내에 남길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노조가 파업권 확보를 위해 중앙노동위원회에 신청한 쟁의 조정의 최종 심의 결과는 17일 나온다. 만일 조정중지 결정이 내려지면 노조는 파업 찬반투표를 하는 등 합법적으로 파업 절차에 돌입할 수 있게 된다.

산업팀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많이 본 기사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특별시 강남구 선릉로 100길 54 (삼성동, 삼성빌딩)  |  대표전화 : 02-6430-5060  |  팩스 : 02-6430-5046
발행인 : 윤동승.신성우 | 편집인 : 윤동승 |  청소년보호책임자 : 윤동승  |  등록번호 : 서울 아03281 | 등록일 : 2014. 8. 6 | SINCE 2013
Copyright © A-NEW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