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화진흥원이 대구경북지역 취업확대를 위해 이 지역 이전 공공기관과 함께 합동채용설명회를 열었다.

25일 한국정보화진흥원(이하 NIA, 원장 문용식)은 25일(수), 경북대학교 에서 대구·경북지역으로 이전한 17개 공공기관 및 14개 지역 대학교와 합동으로 지역균형인재 육성 및 이전지역인재 취업 확대를 위한 '2018 대구·경북지역 이전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합동채용설명회는 최근 대구·경북지역에 대두되고 있는 우수한 청년인재들의 수도권 유출 현상인 ‘탈(脫)대구현상’을 해소하고, 고용안정성을 위해 공공기관을 선호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채용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NIA는 현장에 기관부스를 설치하여 현재 취업준비 또는 졸업예정인 대구·경북지역 학생들이 기관에 입사하기 위해 실질적으로 필요한 △채용요강, △블라인드 채용방법 △지역인재 취업성공사례 △모의면접 분석 등의 정보를 제공하며 지역인재 모집에 나섰다.

특히 올해 상반기 채용된 지역인재 출신 직원이 취업설명회에 참여, 취업준비생을 대상 맞춤형 1:1 취업 상담을 지원하여 참가한 학생들의 눈길을 끌었다.

NIA는 올해 상반기 신규채용 인원 중 43%를 이전지역 인재로 채용하였으며, 2015년 7월 대구혁신도시로 이전한 이후 비수도권 지역인재(2점), 이전지역 지역인재(3점) 등의 가점제 운영을 통해 지역인재채용을 꾸준히 늘려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