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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비핵화는 '도로 아미타불'
윤동승 주필  |  dsy787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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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18년 07월 20일 (금) 09:3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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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대통령의 북한 '완전 비핵화'는 물 건너 갔다. 반면 북한 김정은 위원장은 시간을 벌면서 핵능력 고도화 물밑작업에 웃음을 짓고 있다.

트럼프의 이랬다저랬다, 들쑥날쑥한 대북정책에 결국 비핵화는커녕 대북재재 곳곳에 구멍이 뚫렸다.

트럼프는 대북 비핵화와 관련 “매우 잘되고 있다”며 “속도를 서두르지 않겠으며 속도제한이 없다”고 말했다는 것 자체가 기막힐 따름이다.

김정은의 핵실험에 대해 선제타격 등을 운운하며 전쟁을 불사하겠다던 트럼프가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미군유해 송환이라는 김정은의 미끼상품(?)에 눈이 멀어 김정은이 좋다는 게다. 아니 '최고'라는 찬사를 아끼지 않고 있다.

오는 11월 미국의 중간 선거를 앞둔 트럼프는 미군유해 송환이야말로 정치적으로 엄청난 호재다.

중간선거 이전에 미군유해 송환이 이뤄지면 몽땅 트럼프 공으로 돌아가기 때문이다. 이 것이 미국정치다.

유엔안보리의 대북제재도 순 엉터리다. 제재를 하면 무엇 하나. 감시감독이 맹탕이다. 그래서 시진핑 중국국가 주석과 김정은은 항상 유유자적하다.

이는 트럼프의 잘못이 절대적이다. 일관성 없이 기분 내키는 대로 얄팍한 이익을 찾는 모습 속에서 이미 예전 미국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그렇다면 한국은 뭐란 말인가. '꾸어다 놓은 보릿자루' 마냥 왕따 중에 왕따다.

국제사회에서 미중, 미일, 북중, 북일 관계로 향해 가는 모습 속에 한국은 그야말로 일회용 천덕꾸러기(?)다.

필요할 때만 쓰고, 필요 없으면 버리는 모양새다. 미국도 중국도 일본도 북한도 한국을 상대할 때면 늘 상 하는 행태다.

북한의 비핵화는 관심 밖으로 저무는 꼴이고, 한국을 향한 미중 간의 무역전쟁은 또 다른 위기로 다가서고 있다.

시진핑의 ’만만디‘ 대북 핵전략 지원-북한의 핵능력 배가-미국의 판단 오판-북한의 핵보유국 인정-대남도발 노골화- 한국의 좌파세상-여야 정치권의 판도변화- 미중 무역보복 전쟁으로 인한 한국의 고립 등이 주마등처럼 스쳐가는 이유가 있다.

이 시나리오를 미중일과 북한이 꿰차고 있는 모습이 확연해서다. 결국 트럼프의 ‘생 쇼’에 5천만 한국국민은 4년짜리 주인공에게 농락당한 기분이다.

북 비핵화를 바라보면서 나타난 진실이 있다.

미국이 '허깨비'라면, 중국은 음흉한 장사꾼 '왕 서방'이다. 일본은 헛똑똑이다. 그렇다면 북한은 무엇일까. 답은 무대포이지만 알짜배기다. 한국은 길을 지나가던 엑스트라다.

그래서 북한의 비핵화는 도로 아미타불이다.

■ 윤동승 주필 이력

- 現 국회뉴스(A- News ) 주필 / 발행인
- 現 전파신문(The Radio News) 편집인 / 발행인
- 現 와이즈와이어즈(주) 회장
- 現 과학기술정보통신부 ICT정책고객 대표위원
- 現 (사) ICT PRESS CLUB 회장
- 現 (사)한국ICT이용자보호원 회장
- 現 오피니언리더그룹 회장

- 前 전자신문 뉴미디어 데스크
- 前 일간공업신문 부국장
- 前 한국전파신문 편집국장
- 前 IT Daily (일간정보) 편집국장

- 前 ETRI 초빙연구원
- 前 중국과학원 자동화연구소 고문
- 前 중국 허베이성 경제수석(경제특보)
- 前 중국 다롄시 ‘IT산업촉진발전공작위원회’ 부주임
- 前 중국 천진시 바우디(Baodi)구정부 경제고문
- 前 텔슨정보통신(주) 상임고문
- 前 (주)파워콜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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