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DATE : 2019.3.21 목 06:23
> 오피니언 > 윤동승 칼럼
시진핑·김정은 만남 '꿍꿍이'는?
윤동승 주필  |  dsy7878@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 2019년 01월 08일 (화) 10:13:59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4차 방중(訪中)은 2차 북미회담을 사전조율 하러 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북미 관계자들이 베트남에서 2차회담장소로 거론된 시점과 동시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러 간 사실은 북·중 정상 간의 밀약(?)을 위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정가에서 계속 북한이 비핵화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점과 대북제재를 더욱 강하게 압박해야 한다는 여론이 빗발치자 김정은도 더 이상 ‘치킨게임’으로 몰아갈 수 없다는 것을 느꼈을 것이란 추측이다.

따라서 김정은의 이번 시진핑과의 만남은 북미회담의 최종 안을 상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진핑 입장에서 볼 때 북미 간 비핵화 해결방안보다는 미·중 간의 무역전쟁에서 오는 마찰과 관련 유리한 입지를 구축하기 위한 또 다른 협상카드를 제안할 것으로 관측된다.

사실 북한의 비핵화와 관련 최근의 중국모습은 숟가락 하나 얹혀가려는 모습이 역력하다.

북 비핵화가 단순하게 중국에 미치는 영향은 군사적인 동맹관계 외에는 이렇다 할 이익이 없지만, 미국과의 군사·경제면에서의 ‘굴기’ 경쟁에는 예민할 수밖에 없다.

북한의 군사력과 경제발전은 곧 중국의 ‘저장창고’라는 관점에서 볼 때 매우 중요하다.

이제 북한의 비핵화는 이런 측면에서 시진핑이 접근할 게 확실하다.

중국이 북한을 죽어라 편드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중국의 군사력과 경제의 ‘보조배터리’로 북한만 한 게 없다고 시진핑은 계산하고 있다는 점이다.

김정은 역시도 현재로서는 중국 시진핑에게 달라붙어 있어야 미국으로부터 압박을 버틸 수 있다고 보고 있다는 것이다.

이제 북미회담의 최종 결론은 북한의 완전비핵화에 대한 미국의 지원이 무엇이냐에 달려 있다.

김정은이 자신의 왕국에 대한 체제보장과 경제지원의 규모가 어느 선까지 요구할 것이냐가 관건이다.

바로 이 속엔 시진핑의 꾀(?)가 숨어있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남북관계에서 오는 군사적·경제적 이윤, 북미관계에서 얻어내야 할 중국의 중계수수료까지 그야말로 그동안 숨겨져 있던 북·중의 이윤 찾기가 본색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과연 트럼프행정부가 북한 비핵화를 위해 많은 것을 양보하고 협상에 응할지는 미지수다.

트럼프의 성격 상 자주 극단적으로 바뀌는 성향에 따라 북미회담은 향후 어떻게 전개될지 안개정국인 게 사실이다.

분명한 것은 북미회담이 틀어질 경우 트럼프 행정부는 차기 대선을 향한 정치적 모험도 감수 할 것이라는 점에서, 한반도 내 군사력동원은 항상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는 점이다.

자국이익 보호에 트럼프가 앞장 서는 것 같지만, 미국자체 정서가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다는 것을 인지해야 할 시점이다.

여기까지도 밑그림을 그리며 쳐다보는 '만만디' 시진핑의 머릿속은 조금도 손해를 보지 않으려는 중국식 보호주의가 미국과 맞물려 있어서 주목된다.

■ 윤동승 주필 이력

- 現 국회뉴스(A- News ) 주필 / 발행인
- 現 전파신문(The Radio News) 편집인 / 발행인
- 現 와이즈와이어즈(주) 회장
- 現 과학기술정보통신부 ICT정책고객 대표위원
- 現 (사) ICT PRESS CLUB 회장
- 現 (사)한국ICT이용자보호원 회장
- 現 오피니언리더그룹 회장

- 前 IT Daily (일간정보) 편집국장
- 前 한국전파신문 편집국장
- 前 일간공업신문 부국장
- 前 전자신문 뉴미디어 데스크

- 前 ETRI 초빙연구원
- 前 중국과학원 자동화연구소 고문
- 前 중국 허베이성 경제수석(경제특보)
- 前 중국 다롄시 ‘IT산업촉진발전공작위원회’ 부주임
- 前 중국 천진시 바우디(Baodi)구정부 경제고문
- 前 텔슨정보통신(주) 상임고문
- 前 (주)파워콜 회장

 

 

윤동승 주필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많이 본 기사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특별시 강남구 선릉로 100길 54 (삼성동, 삼성빌딩)  |  대표전화 : 02-6430-5060  |  팩스 : 02-6430-5046
발행인 : 윤동승.신성우 | 편집인 : 윤동승 |  청소년보호책임자 : 윤동승  |  등록번호 : 서울 아03281 | 등록일 : 2014. 8. 6 | SINCE 2013
Copyright © A-NEW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