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는 1조 6천845억원 규모의 2019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시의회에서 의결됐다.

25일 김해시는 제1회 추경예산은 당초 예산 대비 1천131억원(7.2%) 증액됐다. 일반회계가 952억원 증가한 1조 3천837억원, 특별회계는 179억원 증가한 3천8억원이라고 전했다.

이번 추경예산은 경기침체와 고용감소를 해소하기 위한 국가재정지출 확장에 동참하기 위한 것으로, 시는 일자리 창출 및 생활 기반시설 사업 등에 대한 선제적 투자와 조기집행을 통한 지역경기 활성화에 중점을 뒀다.

추경예산을 통한 주요 사업과 규모는 구지봉 보호구역 정비 362억원, 김해시종합운동장 실시설계용역비 28억원, 생활쓰레기 수집운반 대행료 25억원, 민간위탁 노인사회활동지원 15억원, 대동첨단산업단지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비 10억원,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공사 상수관로 이설비 12억원, 치매안심센터 설치비 4억원 등이다.

또 일자리 창출과 생활 기반시설 사업으론 청년장인 프로젝트 지원 10억원, 동상시장 청년몰 조성 17억원, 스마트시티 테마형 특화단지 조성 36억원, 주민주도형 골목경제 활성화 5억원, 지역마을만들기 3억원, 고용 우수기업 지원 1억원 등에다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 14억원 등을 각각 편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