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은 사용자들 간에 인기 애플리케이션을 공유할 수 있는 '페이스북 앱 센터'가 한국에 정식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미국과 영국에서 처음으로 시작했다.

한국내 오픈은 2개월 만에 이뤄진 것으로, 전 세계 서비스 확대에 따른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국 페이스북 앱 센터를 통해 만날 수 있는 인기 앱은 전략 게임인 '닌자 쇼다운', 징가의 '팜빌 ', 밀리언셀러 게임 '심시티소셜' 등이다.

친구가 이용하는 앱과 관심 있는 카테고리에 따른 추천 앱 등 사용자 개인에게 맞춰진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앱 센터는 페이스북을 포함한 소셜 앱 600여개를 담고 있어 이용자들은 서로 사용하는 앱을 추천하고 공유할 수도 있다.

페이스북 앱 센터에서 만나게 되는 앱 들은 이용자의 평가와 참여도를 통해 선정됐다.

회사 관계자는 "페이스북을 통해 매달 게임을 즐기는 전 세계 사용자가 2억5000만 명 이상에 달한다." 며 "페이스북 상에서 즐길 수 있는 130개 이상의 게임들은 월 100만 명 이상의 사용자층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로써 애플의 앱 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어에서 즐길 수 있는 앱 중 70%가 페이스북과 연동됐다.

페이스북 앱 센터는 페이스북 웹사이트로 접속하거나 모바일 앱을 통해서도 이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