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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층 “여기 누구 없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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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19년 04월 30일 (화) 10:5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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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정치권이 극명한 대립으로 향후 처절한 난투극이 예상된다.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가 호남계 의원들과 선거제 개편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을 앞장서서 민주당에 선물보따리(?)를 안겨주면서부터 정치권은 ‘배반의 정치’를 예고했다.

문재인 정권이 주장하던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 검경수사권 조정관련 법안과 선거제 개편안이 지정된 것은 차기집권 재창출에 가능성을 엿보인 것으로 해석된다.

민주당 입장에서는 내년 총선과 대선 등을 향한 정의당과 민주평화당과의 연대가 펼쳐질 게 분명하다.

이렇게 된다면 집권여당인 민주당은 전체 300석의 절반 이상을 확보함에 따라 그야말로 이해찬 대표가 말한 20년 장기집권과 260석 확보 막말이 예삿말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패스트트랙 사건을 바라보면서 느낀 민주당과 한국당의 정치적 전술전략을 비교하면 민주당의 압승이다.

장기집권을 예고한 이해찬 대표의 말속엔 나름대로의 계산이 녹이 있다는 게 드러나고 있다.

과거 보수정권은  박근혜 정권시절 측근 장자방들이 오랜 관행과 안이한 사고, 게으름 속에서 방탕(?)할 때 진보진영은 꾸준하게 물밑작업을 통한 세를 구축해 왔던 게 사실이다.

미니정당 정의당을 통합하지 않고 별도 키워온 것이 주효했다. 고작 원내 6석이지만 이젠 한국당 대항마로 나서고 있는 모양새다. 민주당은  이를 카드로 정의당과 상생의 협조 균형을 유지해 온 것이다.

더욱 치밀한 것은 바른미래당의 호남계 의원들도 언제든지 부르면 달려갈 수 있도록 사전에 약칠(?)을 해 뒀다는 것이다.

또한 정치9단 능구렁이 박지원(민주평화당)의원도 겉으론 민주당을 멀리하는 것 같지만, 속내엔 민주당의 ‘영원한 오빠’로 언제든지 필요할 땐 손을 잡겠다는 표정을 이미 민주당은 읽은 셈이다.

게다가 군산출신의 바른미래 김관영 원내대표와 호남세력은 민주당이 암묵적으로 잘 키운 사전 협치(?)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렇게 보면 이해찬 대표의 장기집권 주장은 돈키호테 같은 발언 같지만 그 속엔 무서운 ‘정치적 계산’이 숨어있었다는 것을 직감케 한다.

진보세력은 민주당을 중심으로 민주평화당-바른미래당-정의당 속에 ‘민주당 마피아’를 형성케 했다는 결론이 나온다. 재계로 보면 재벌그룹이 티 안내고 계열사를 키운 것과 진 배 없다.

반면 한국당은 아직도 친박 비박으로 감정의 골에서 벗어나지 못해 단합은커녕 오합지졸의 나약한 당으로 전락했다.

한국당에서 분당한 바른미래당은 결국 김관영 작품에 넋을 놓아야 했고, 결국엔 분당으로 치닫고 있다.

유승민-안철수-김무성 '바보삼형제'의 촌극을 국민들이 무시하고 있는데도 정작 그들은 ‘아직도 그대는 내 사랑’ 인줄 안다. 물론 홍준표도 마찬가지다. 보수통합에 걸림돌 중에 하나라는 사실이다.

보수진영이 보수대통합을 못하는 이유가 바로 이들 때문이다. 서로 자신이 권력을 잡으려다보니 실패를 자초하고 있다. 그래서 국민들은 싫은 게다.

의리도 없고, 끈기도 없고, 전략도 없고 한 마디로 백해무익(百害無益)한 이들이 상존하고 있다는 사실 조차도 본인들은 모르고 있다는 게 문제다.

야당이 살려면 야권대통합밖에 없다. 윤동주 시인마냥, 홍준표-김무성-유승민-안철수 등의 이름이 부끄러워 지워야 한다는 게 작금의 여론이다.

보수층이 외치는 한마디가 있다. 여기 누구 없소?

(사설 내용은 본지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알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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