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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맥아더 동상 찾아 보수정체성 부각'민생투쟁 대장정' 수도권 진입…첫 일정은 인천 맥아더 동상 헌화
정치팀  |  press@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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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19년 05월 21일 (화) 10:2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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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민생투쟁 대장정' 15일 차 일정으로 인천을 찾았다.

21일 황 대표가 지난 7일 부산에서 민생투쟁 대장정을 시작한 이후 수도권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황 대표는 이날 인천, 22일 경기, 23일 강원 지역을 찾고, 24일 경기를 다시 방문했다가 25일 서울 장외집회를 마지막으로 민생투쟁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황 대표는 이날 자유공원 맥아더 동상 방문으로 인천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보수와 진보 단체가 맥아더 동상 철거 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는 상황에서 맥아더 동상 헌화를 통해 보수 정당으로서의 정체성을 부각하고, 안보 정당으로서 차별성을 보이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동상 앞에 놓인 한국당의 화환에는 '우리는 인천상륙작전을 언제나 기억할 것입니다'라고 적혔고, 자유공원에는 200여명의 황 대표 지지자 등이 모여 '황교안'을 연호했다.

황 대표는 이 자리에서 "우리 국민 중에도 영웅이 많지만, 이 땅을 살린 자유우방 혈맹의 영웅도 잊지 말아야 한다"며 "(이들을) 폄훼하는 것은 해서는 안 될 일"이라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어 "이 정부가 안보에는 관심이 없고 북한 퍼주기에만 전념하고 있다"며 "말도 안 되는 남북군사협정을 체결했다. 우리가 군사 훈련하려고 하면 북한에 신고하면 무슨 훈련이 되겠나"라며 남북의 9·19 군사합의 폐기를 주장했다.

황 대표는 이어 인천의 대표적인 산업단지인 남동공단으로 이동, 한 화장품 업체를 찾았다. 황 대표는 화장품 업체의 공장을 둘러본 뒤 남동공단 중소기업 대표자와 간담회를 했다.

황 대표는 "우리는 늘 발전하고 앞서가던 나라였는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에서 성장률 꼴찌라는 안타까운 소식을 들었다"며 "투자도, 생산도, 고용도, 수출도 그 무엇 하나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 심각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더 심각한 문제는 지금 경제가 이렇게 어려운 나라가 세계적으로도 드물다는 것"이라며 "우리만 정책실험에 희생당하고 있다. 소득주도성장, 급속한 최저임금 인상, 탈원전, 주 52시간제 등 현 정권의 잘못된 정책을 하루속히 고쳐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당은 경제를 살릴 수 있는 법안을 만들어서 국민에게 제시하고 국회를 통해 추진하겠다"며 "반드시 총선에서 승리해 망가진 경제를 되살릴 수 있는 입법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황 대표는 이어 무의도에 있는 바지락양식장을 찾아 바지락 채취를 하며 어민들의 일손을 돕고, 오후에는 국회로 돌아와 주한영국대사와 주한프랑스대사를 연달아 접견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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